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실외보다 실내를 더 많이 찾는 것 같아요~^^
친구들과 서울식물원 나들이 다녀왔어요~
오랜만에 얼굴을 보는지라 인사만으로도 시끌벅적 장난 아니네요, ㅋㅋ
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았어용, ㅎㅎ
입장료 어른: 5,000원 청소년: 3,000원 소인: 2,000원 단체30명 이상 30% 할인 서울식물원 운영시간 하절기(3.1~10.31) 평일 및 토.일.공휴일 9:30~18:00 (17:00까지 입장마감) 동절기(11.1~2.29) 9:00~17:00 (16:00까지 입장마감) |
* 매주 월요일 휴관
기타 휴관일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참조
https://botanicpark.seoul.go.kr/front/main.do#
서울식물원
botanicpark.seoul.go.kr
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 인원이 있더라구요.
입장인원 제한이 있어서 대기 시간이 30분 정도 되었어요.
입장하고 식물원에 들어가니 입구쪽에 수증기가 안개 낀 것 처럼 퍼져 있었어요.
여기저기 처음 보는 거대 식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.
실내 식물원인지라 실내 층고가 엄청나게 높네요.
식물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일일이 어떤 식물인지 다 보는것 조차 어려워요, ㅎㅎ
제 키의 십 몇배의 나무들이 즐비하네요, ㅋㅋ
위를 쳐다보며 감탄하기 바빠요~~
식물원 가운데에 위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어요.
구름다리에 걸려 있는 이름 모를 식물들도 너무 신기하고 멋있네요^^
열대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중해관이 있어요.
열대관은 습기가 느껴질 정도라면 지중해관은 공기 마저도 건조하게 느껴지네요. ㅎㅎ
양쪽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계단 사이를 다육이로 꾸몄어요.
하나의 작품이 되었네요~~
계단 옆으로 작은 가게 같이 작은 식물로 꾸며 놓은 공간이 있어요.
수경식물, 곤충표본,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 놓은 아기자기한 공간이예요.
작은 가게에서 나와 다육이가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지중해관 전경이 더 잘 보여요.
서울식물원이 투명창으로 되어 있어 하늘까지 다 보여서 더 좋은 것 같아요. ^^
지중해관 중간중간 다양한 꽃들로 보여요.
워낙 식물 종류가 많아서 이름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. ㅎㅎ
이렇게 키 크고 멋있는 식물들을 볼때마다 지중해에 와 있는 느낌이 들어요.
늘씬하고 큰 키 너무 부럽당!!!
요 아이는 마치 분재를 확대해 놓은 느낌이네요. ㅋㅋ
예전에 분재 중에 이렇게 생긴 식물들을 본 것 같은데,
꼭 분재의 확대판을 보는 느낌이예요~~
지중해관을 다 보고 나면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.
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보여요.
구름다리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멋있어요~!!!
마치 울창한 열대우림에 와 있는 느낌이예요, ㅋㅋ
다들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어요~~
어디를 배경으로 찍어도 다 화보각인데요!!
서울식물원은 4계절에 따라 볼거리가 다 다른 것 같아요.
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4계절을 보니까 이쁜 꽃들이 많이 있는 계절도 있더라구요.^^
여름에는 실내 뿐만 아니라 호수원이나 습지원 같은 야외에 가서 둘러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.
내년에 다녀오면 또 올릴게용^^
밖으로 나와 보니 커다란 곰돌이가 식물원 안을 들여다 보고 있어서
너무 귀여워서 마지막으로 한 컷~~!!